교감 일기(2018~)

2023년 7월 6일

멋지다! 김샘! 2023. 7. 6. 17:20

봄에 꽃씨를 곱게 묻었습니다.
여름인 지금 예쁜 꽃이 핍니다.
가을에 달린 꽃씨를 잘 말려 겨울엔 썩지 않게 잘 보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듬해 봄에 곱게 묻어 물 한 바가지로 덮을 것입니다.

여름인 지금 보고 있는 꽃이 과거일까요? 현재일까요? 미래일까요?
물론 현재이지요. 그러나 원인과 결과로 또 원인으로 연결되지요.
교육도 마찬가지죠.
과거 교육, 현재 교육, 미래 교육으로 끊을 수 없죠?
지금 교육에 열중하여 과거가 부족하면 현재에서 채우고, 현재를 채우지 않아서 미래가 힘들면 안 되겠죠?
무턱대고 과거를 무시하고 미래를 앞당기는 교육은 현재 교육의 부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