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4년 7월 18일
멋지다! 김샘!
2024. 7. 18. 13:45
독일 체험연수를 함께 한 경남 교원인 나를 제외한 4명이 교원대학교에서 초등교장 자격연수를 받고 있어서 만나고 왔다.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가기로 의기투합했고, 여름방학 중에 쓰기로 한 연수 후기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교원대학교 초등교장 자격연수 과정'에 대한 귀중한 정보도 얻었다.
'~해당 재난으로 인하여 학사운영 조정,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현황을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생하지 않아서 입력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학교에 전화하여서는 12시까지 입력하라고 했다. 의무적인 입력사항이면 '발생한 경우에는'이 아니라 '피해 여부(정도)를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로 했어야 했다. 별것이 아닌 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공문서, 보고서, 기관의 안내문에 부적절한 단어 사용, 맞춤법에 어긋난 문장 사용, 외국어와 혼종어 사용, 국어와 외국어의 혼용이 너무 많다. 자정력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