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합시다!
항상 바쁜 사람이 있습니다. 학교 일에 협조를 요청하면 항상 바쁘다고 비협조적입니다. 욕심도 많습니다. 자신의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학급 담임과 업무, 근무평정에 대한 욕심은 제일 많습니다. 학교생활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초과근무는 제일 많이 합니다. 승인을 하는 관리자가 이상합니다. 초과근무를 하고 나면 실적이 있어야 함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초과근무를 밥 먹듯이 하는 부장교사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자신의 논문 쓴다고 초과근무를 하는데 승인사유는 엉뚱한 것입니다. 알고 있는 듯하면서 승인하는 관리자가 이상합니다.
정해진 기한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교사가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줬는데도 항상 초과 근무를 합니다. 그런데 제출은 제일 늦게 합니다. 내용도 좋지 못합니다. 심지어 다른 교사가 대신 제출하기도 합니다. 승인하는 관리자가 이상합니다.
이상한 관리자가 말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 열심히 가르치고 나니 여유 시간이 없고, 집에 가면 피곤하고 가족들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승인을 안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결과물은 형식적으로 늦게라도 제출하고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니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불만으로 가득찬 동료들도 어찌할 지 모릅니다.
'선생님! 요즘 바쁘시죠? 그 일 제가 도와드릴테니 같이 초과근무 하면 안될까요?'라고 질문하면 어떨까요?
'000선생님! 요즘 여러가지로 바빠서 초과근무 신청하던데, 내가 좀 도와 줄테니 자료 가지고 교장실로 오세요?'라고 말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