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더십/질문법 & 리더십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인지 행동 치료

멋지다! 김샘! 2010. 7. 1. 16:04

 자존감이 낮은 아이에게 하루 중 열등감을 느낀 사건을 적고 그에 따른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자세히 적고 마지막에 그 생각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적고, 수정된 합리적 행동을 적는다. 이것을 '인지 행동 치료'라고 한다.
 예을 들면
 1) 사건 : 오늘 등교길에 문방구점에 갔다. 학용품을 고르고 있는데 주인이 큰소리로 나를 야단쳤다.
 2) 감정과 떠오른 생각 : 몸시 불쾌했다. 그리고 주인이 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공부를 잘했다면 나에게만 저렇게 화를 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3) 합리적 비판과 수정 행동 : 문방구점 주인은 내가 공부를 못하는지 알 리가 없다. 내 생각일 뿐이다. 나의 오해다. 주인에게 '저에게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저는 학용품이 상할 정도로 안 주물렀는데 그런 학생들이 많은가 봐요?'라고 말할 걸 그랬다. 다음에는 그렇게 말해 주어야지.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열등감에 의해 왜곡된 사고가 합리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극복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치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유년기에 가정, 학교, 사회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존감이 낮은 어른으로 성장하기 싶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배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