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더십/질문법 & 리더십

자존감-일상에서 행복할 수 있으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다.

멋지다! 김샘! 2010. 7. 1. 16:50

 나는 다른 사람에게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소문이 나 있는 편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 하건데 강한 성격이라기 보다는 남들이 하기 힘든 말을 잘 한다다는 것이다. 내가 교사이다 보니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부당한 것이 있으도 관리자(교장, 교감)에게 말도 안하고 속앓이(속병)만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하는 편이다. 다만 술자리이거나 서로가 흥분된 상태에서 큰소리로 하는 경향은 있다. 요즘은 이것을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인진 행동 치료 중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강한 성격, 강한 사람이라는 말이 듣기가 싫어서 내가 말을 해놓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기 시작했다. 눈치를 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니 아부하는 말이 자연적으로 늘었다. 몇몇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부드러워졌다고. 기분이 좋다. 자연적으로 아부하고 인기 위주의 말이 늘었다. 문제는 이런 내가 불편하고 싫다는 것이다. 자기 전에 늘 후회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결심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필요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아군도 있고 적군도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나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사랑하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때까지 나는 행복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끼자.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1시간을 달려 학교에 출근하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아웅다웅하고 집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날로 말썽이 늘어나는 두 아들과 씨름하면서, 의견을 맞지 않을 때 충돌하면서, 술잔을 기울이며 남 얘기하면서, 속에 있는 말 시원하게 하면서(단 예의는 지키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다.
 '이런 나의 모습에 행복해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스타도 아니고 스타도 될 수 없다. 그냥 그런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한 일상을 행복해 하자. 남 눈치 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