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천재야!
두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습니다. 가그룹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 나그룹은 보통인 학생으로 나누어 평소보다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당연히 가그룹이 나그룹모다 성취도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가그룹에게는 '너희들은 천재야! 정말 완벽해!'라고 칭찬을 하고, 나그룹에게는 '너희들이 열심히 노력하니까 평소보다 성적이 잘 나왔어!-실제로는 평소보다 성적이 될 나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라는 칭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좀 더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가, 나그룹 모두에게 도전의사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가그룹은 대부분은 포기를 했지만, 나그룹의 많은 학생들은 도전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성적이 훨씬 나은 가그룹의 학생들이 더 많은 도전을 해야하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해답이 칭찬의 기술에 있다고 합니다. 즉, 천재고 완벽하다는 칭찬을 들은 가그룹의 학생들은 도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들의 완벽함에 상처를 입기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오히려 과정을 칭찬받은 나그룹의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칭찬을 많이 하라고 합니다. 칭찬거리를 모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사소한 칭찬할 거리가 있을 때마다 자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칭찬이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중되어 있고, 선천적인 능력이나 환경-경제적인 환경, 문화적인 환경, 가정환경, 지역사회의 환경-, 신체적인 우월함에 치중되어 있다면 오히려 도전의식과 성취의욕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넌! 천재야!'보다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키가 커서 운동을 아주 잘하네!'보다 '큰 키를 활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구나!'
'00에 사니까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하네!'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네가 00에 사는 것보다 더 좋아 보여!'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바르지 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바른 방법으로 많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