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더십/신규교사 멘토링
지나친 칭찬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막고 있지 않은가?
멋지다! 김샘!
2016. 5. 9. 15:06
아이들이 칭찬받는 이유를 깨닫도록 질문으로 칭찬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칭찬으로 칭찬받는 아이가 되도록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이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이끌도록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칭찬을 잘하는 선생이 좋은 선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금 다른 주장을 합니다.
칭찬이 포화된 시대에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 칭찬이 빠지지 않습니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와 같은 칭찬을 아이들이 매일 듣고 있습니다.
서운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방귀를 뀌지 마라고 하면 서운해 합니다.
잘못한 말과 행동을 나무라면 억울해 합니다.
웬만한 칭찬에는 기쁘하지 않습니다.
자질없는 사람이 됩니다.
선생이 칭찬을 아끼면 자질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칭찬을 아끼면 매몰차다고 합니다.
자질있는 사람되기 위해 방귀라도 뀌기를 바랍니다.
지나친 칭찬이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막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공공을 위한 단호함이 포기됩니다.
습관적인 칭찬을 위해 도약을 위한 인내가 허물어집니다.
더 심각한 것은 무의미한 칭찬의 병페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를 연발하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