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더십/신규교사 멘토링

훌륭한 옆반 선생님 많습니다.

멋지다! 김샘! 2016. 9. 5. 11:26

  학생을 지도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소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전문가보다 더 뛰어난 분이 옆반 선생님이었습니다.


  연구대회를 준비합니다.

  조언과 자문을 받아야 되었습니다.

  어렵게 조언과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학교 선생님은 옆반 선생님에게 조언과 자문을 구했습니다.

  결과도 나보다 훨씬 좋습니다.


  화려한 스펙으로 치장한 유명한 강사의 강의에 열광했습니다.

  현실은 강의와 다릅니다.

  강의에서 열광한 것으로 끝입니다.

  그런데 옆반 선생님이 그 분야의 실천력이 훨씬 뛰어났습니다.

  현실에 맞는 전문적인 지식도 갖추고 있습니다.


  유명교수와 교육학자의 이론서를 탐닉했습니다.

  그 이론에 열광했습니다.

  현실에 적용하려니 어려운 것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그냥 이론서였습니다.

  옆반 선생님도 책을 출간했습니다.

  기존의 이론을 뛰어넘는 이론을 펼칩니다.

  이론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전문서적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이 현장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열정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하는 화려함만 추구하지 마십시오.

  화려함이 교실을 바꾸지 못합니다.

  옆반 선생님과 소통하십시오.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은 옆반 선생님입니다.

  훌륭한 옆반 선생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