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8년 10월 25일
멋지다! 김샘!
2018. 10. 26. 10:36
임시 휴업 마지막 날이었다.
기획회의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협의를 했다.
선생님들에게는 임시 휴업에 따른 neis 수정, 학사 일정 변경, 교실 및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 정리 정돈 및 청소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임시 휴업 기간 동안 최소 돌봄 장소를 제공한 유관 기관에 교장 선생님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갔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아차 하는 마음이 생겼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관장님과 관련된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인사를 했다.
유관 기관장 협의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았는데 이번 일을 겪음으로써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뀐 것 같다.
퇴근하기 전에 교무부장 중심으로 전 선생님들이 학교의 안전 점검을 했다.
오늘로서 기부 채납 공사에 따른 민원이 사라지면 좋겠다.
기안한 공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인데도 교장 선생님이 지적하는 부분이 있었다. 마음이 불편했다. 선생님들에게도 상의한 결과와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한 후 기안하라고 했는데… 일일이 확인할 시간도 없고 그렇게 하면 서로간에 불편한데… 이와 관련하여 자책하는 부장님이 있어서 위로와 함께 점검해야 될 것을 알렸다.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교감일기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