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출근은 어디든지 좋은 기분은 아니다.
출근하여 공문을 확인했는데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창의적 체험활동 강사 채용을 위한 결격사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 공문을 보내고 채용 계약서, 동의서와 각서, 채용신체검사서, 자기소개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으로 채용 계약 준비를 마무리했다.
교무부장님과 학구 전체를 둘러보았다. 학구가 넓고 동네도 많은데 학생수가 적은 것이 마음 아프다.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다문화 비율이 1/3이다. 새롭게 부상하는 관광지여서 곳곳에서 펜션을 비롯한 개발이 한창이었다. 먼 훗날, 자연을 찾아왔는데 자연히 훼손되어 있고 관광객과 숙박객들에 의해 바다가 오염되어있다면 관광지로서 유지가 될까? 지자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민들의 높은 의식으로 난개발을 막고, 지역민들에 의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젊은이들이 정말 필요하다. 의식 있는 젊은이들이 농산어촌을 보살펴야 한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대출 살펴보았으니 해가 길어지면 퇴근 후나 주말에 아내와 함께 세세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스승의 날 맞이 교원단체 관련 표창 문의가 있었다. 공적만 간단히 적어두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더니 단체로(전교조) 메일로 보내고 알아서 한다고 했단다. 공적조서 작성하는데 내가 돕겠다고 했더니 작성한 후 나중에 도장 찍을 때 살펴봐 달라고 했다.
유치원 특성화 강사와 계약을 했다.
2019. 학생보호인력실(배움터 지킴이실) 구축을 위한 회의를 했다.
미래형 컴퓨터교실 구축 회의를 담당자, 교장 선생님, 행정실장과 했는데 최종 결정은 내일 통합위원회인 교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후배이자 행복학교 관련 강의를 다니는 선생님에게 내 생각을 일일이 말하는 것보다 내 책 두 권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