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9년 5월 3일
멋지다! 김샘!
2019. 5. 3. 13:37
오늘처럼 반가운 금요일이 없다.
삼일 동안 쉴 수 있다.
등교하며 교무실을 들러는 아이들에게 삼일 동안 쉬는 금요일이라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더니 시무룩했다.
교무행정실무원이 학교 어른들만 좋고 아이들은 학교에 오고 싶은가 봐요라고 했다.
행복학교라서 그런가?
자료 집계 중 실수를 한 선생님이 도움을 요청했다.
내가 해결할 수 없어서 교육지원청 담당 주문관에게 전화했다.
옥신각신하고 있는데 담당 선생님이 직접 통화한다기에 그렇게 했다.
해결이 되었다.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공문 보고 기한을 넘기거나 잘못 보고해서 수정을 해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
다 방법이 있으니 서로 탓하는 사이에 방법대로 해결하면 된다.
나는 교직원의 보호를 위해서 복무규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한다.
복무에 관해서 이것저것 물어오는 선생님이 있어서 이유와 함께 바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나의 기준은 근무지를 벗어나서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은 무조건 출장이다.
공무로 근무지를 벗어나는 경우도 출장이다.
수업이 없는 시간에 사적인 업무를 볼 경우는 해당 시간만큼 외출이다.
복무는 권한이지만 학교장의 명령이기도 하다.
사전에 반드시 전결규정에 의거 결재권자와 협의하도록 한다.
상호존중의 원칙이다. 요즘 복무로 딴지 거는 관리자 거의 없다.
전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었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