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간섭
참 다른가?
멋지다! 김샘!
2019. 5. 9. 15:41
어쩜 이렇게도 다를까?
말과 글이 몸짓과 너무 다르다.
말과 글을 할 용기는 있고 주변을 변화시킬 몸짓의 용기는 없는가 보다.
그럴 수 있다, 나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용기를 남 탓으로 돌리지 마라.
자신의 지식과 지혜로 주장한 말과 글이 부족했다면 인정하고 성장하라.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덮은 지식과 지혜를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로 치부하지 마라.
학교라는 게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나도 이것을 알게 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다.
후회가 된다, 좀 더 알아보고 좀 더 깊이 공부하여 주장했더라면.
어쩔 수 없다, 이미 흘러간 물이다, 폐기, 수정, 발전시키는 성장으로 이끄련다.
상황이 달라졌다.
주장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
학교의 단면으로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주장은 성장의 방해물이다, 단념해야 한다.
학교 문제를 바라보는 얽히고설킨 시선을 아이의 성장과 발전으로 정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지혜를 위해 그 시선들과 아낌없이 소통해야 한다, 내가 지금부터 해야 될 주장이고 일이다.
만만찮다.
뒤돌아본다.
나의 몸짓과 말과 글이 얼마나 다른가?
참 다른가?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