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9년 5월 16일
멋지다! 김샘!
2019. 5. 16. 14:20
참 언짢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그 실수를 어떤 이가 지적하면 교정하면 된다. 물론 언짢은 방법으로 지적하면 기분이 몹시 상하여 실수할 수밖에 없었다는 자기변명을 언짢은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 것은 실수했다는 것이다. 언짢은 방법으로 지적한다면 대담하게 내가 언짢음을 멈추고, 부드럽게 지적했는데 본인의 감정으로 언짢게 대응해 오면 다시 부드럽게 포용하자. 나는 오늘 그렇지 못했다. 나에게 참 언짢다. 또 이런 일이 반복돼도 언짢을 것 같다. 내 인성의 한계가 참 언짢다.
사과받는 상황도 참 불편했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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