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9년 12월 13일
멋지다! 김샘!
2019. 12. 13. 22:50
어제 교무행정원이 출장이어서 접수하지 않은 공문이 밀려 있었다.
학교교원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학교 규칙에 포함시켜야 되어서 안건 제출을 했다.
추경에 대한 협의를 했다.
교장 선생님을 대신하여 학생 시상을 했다.
교사 다면평가(정량평가) 자기 평가표와 자기 실적표를 취합했다.
관내 교원 전보 공문이 와서 만기자에게 제출해야 할 서류를 안내했다. 희망자는 없고 만기자가 두 명이라서 가산점 해당 항목과 학교가 정해지면 내신 조사서는 내가 작성하여 해당 교사에게 확인시킬 생각이다.
교직원 다모임을 했다.
어떤 선생님이 보고서를 가져와서 봐 달라고 했다. 나에 대해서 서서히 알아가더니 나에게 요구하는 것도 많아지고 있다. 주말에 귀중한 모임이 있어서 볼 시간은 없지만 업무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바빠지고 있지만 관계가 편안해져서 기분은 좋다.
학부모 동아리 주관 교원과의 대화가 저녁에 있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 의기소침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씩씩해서 마음이 놓였다. 학부모회의 발전을 위해 위로와 내 생각을 전했다. 다문화라는 말을 없애면 좋겠다는 건의도 했다. 말이 사람 관계를 분리하기도 하는데 다문화가 그런 것 같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다.
하루가 한 시간 같았다.
#교감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