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0년 6월 1일

멋지다! 김샘! 2020. 6. 1. 21:03

1. 교육활동 변동이 심하고, 기억이 오래가지 않고, 결재 내역을 일일이 확인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아서 질문하는 방법을 바꿔야겠다. 예를 들면 학교운영위원회가 오늘이지요? 보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언제입니까?로 질문을 바꿔야겠다.

2. 교장 선생님 공모교장 임기가 8월 말로 끝이 나서 9월 교장 임용을 위한 승진 서류를 제출했다.

3. 9월 새로운 공모 교장 임용 학교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자 한 사람이 학교공동체와 관계없는 온갖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로비활동을 한다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온다. 어처구니없는, 설마 그럴 리가 하는 실소를 금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 이런 전화 또한 네거티브 로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꾸하지 않고 지침에 따라 원칙대로 진행하고 있고 할 것이다. 정보공개에 대비하여 원칙대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사실 나는 아무 권한이 없고 어떤 선생님과 함께 절차대로 진행만 하고 있다. 한편으론 이렇게까지 해서 교장이 되면 제대로 교장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4. 기간제 보건교사 1급 정교사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5. 도교육청 힐링 연수 중 클래식 내용의 연수를 신청했다. 몇 년 전부터 클래식이 좋아서 그냥 듣고만 있는데, 뭐나 좀 알고 감상하고 싶어서 책이나 강의를 찾고 있었다. 오늘 좋은 연수가 있어서 시작했다. 우리 전통음악도 공부를 좀 하여 뭐나 알고 감상하고 싶다.


6. 저녁에 학부모 다모임이 있어서 늦게 퇴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