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심하게 다쳐서 수술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수술한 그 병원은 조그맣게 시작해서 잘한다는 소문이 나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만으로 종합병원 수준으로 재개원했다. 1차 수술을 할 때는 재개원 전의 병원으로 수술할 때 하반신 마비를 한 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했고 2차와 3차 수술은 재개원한 병원에서 수술하는 장면을 환자인 나에게 모니터로 보여주었다. 1차 수술과 비교해도 말과 행동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환자인 나에게 수술을 하는 이유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수술에 CCTV를 설치하는 건으로 수술 의사의 위축으로 소극적인 진료와 수술이 우려되고 환자의 인권이 침해된다며 의사협회가 반대하고 정부와 여당은 이를 수용하며 국민의 눈치를 살핀다. 참 웃긴다. 의사가 환자를 성추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