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형 자율감사 3차 감사를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한다. 지금까지 전 교직원의 참여와 노력으로 알차게 진행했다. 피감 기관에서 알차게 진행한 것과, 완전한 것은 다르니 열린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내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교감일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나를 두고 눈치가 없다거나 찍힌다며 걱정하는 이들도 제법 있다. 예전에는 걱정하는 이들에게 그러한 나의 행실을 또박또박 설명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씩 웃고 만다. 내가 잘났고 내 행실이 전적으로 옳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일일이 설명하며 대화하는 체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다른 대화도 진척이 없으면 듣기만 하는데 이런 나를 두고 어떤 사람은 부드럽게 변했다며 칭찬한다. 이런 칭찬에도 대꾸하지 않는데 어쩌다가 술을 먹게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