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업에서 일부 사령관은 불법적인 명령에 무조건 복종했고, 영관급의 일부 장교는 불법을 눈치채고 소극적인 복종, 사실상의 명령 거부 행위로 불법 계엄이 조기에 해제되도록 도왔다. 사람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상명하달의 관료제가 몸에 배어 있으면 불법과 합법, 정의와 상식, 이성과 합리 등을 따지기 전에 본능적으로 따르려 한다.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해 비판적인 사고와 태도를 잊지 않으려고 하는데도 간혹 따르고본다. 요즘은 교육(원)이 이익 손실에는 저항하지만 정의로운 교육에는 침묵하는 경향을 자주 보는데 그럴 때마다 비판적 사고로 성장하려는 공무원의 연찬 의무 중요성을 깨닫는다. 간혹이지만 나와 관련이 있는 중요한 일을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하기 위해 애쓰는 교육 관료나 심리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