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같은 봄비가 그친 쌍백초등학교 4월의 어느 날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익기를 눈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듯이 열매를 꼭 닮은 블루베리꽃이 조롱조롱 피었습니다.
서부(수서)해당화꽃도 주변의 온갖 곤충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중력을 이기지 못한 제비꽃은 수줍은 듯이 고개를 숙이고 예쁘게 피었습니다.
비오기 전에 노랗게 피었던 민들레가 어느새 씨앗을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민들레 씨앗(후~) 날리기 체험학습 시간까지 이대로 있어야 하는데 애가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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