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느 날에 아파트 뒤 나지막하지만 울창한 솔숲으로 들어가는 사잇길을 삭풍을 몰고 왔어야 할 가을 햇살이 눈부셔서 고개 숙여 걷는데 어른거리는 그림자가 있어 고개를 들었더니 조롱조롱 달린 감이 따가운 가을 햇살을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다. 나의 앨범/산책길에서 2024.11.19
6월 26일 탐사활동 중에 오늘은 6월 26일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그 한숨소리를 들으며 탐사활동을 하는 것이 마음 편하지는 않지만 자연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을 합니다. 나의 앨범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