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요 보수의 바탕은 친일에서 출발하여 친미로 귀결된다. 친일을 덮기 위해서 반공을 내세웠고 친미를 미화하기 위해서 남북 분단체제-국가 안보 위기 조장과 북풍 공작-를 이용했다. 그런데 민도가 높아져 이런 원리가 작동하지 않자 보수와 결탁한 신자유주의 금융 자본가들이 분단체제를 이용해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한다. 민간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의 규제를 다 풀고, 인간 안보인 복지를 민영화하고, 소득이 없는 젊은 층을 소비 시장에 진입시키려고 영끌로 집을 장만하라고 호도하고 코로나19를 빌미로 골프로 유혹한다. 내부의 치열한 토론으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야 어쩌겠냐마는, 그들의 저의를 숨기기 위한 내부의 토론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단체제를 이용한 새로운 북풍 공작을 도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