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남교총 35대 회장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을 했었다. 천만다행하게도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경남교총 3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광섭의 남다른 노력과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이라는 결과를 냈다. 나를 잘 안다는 분들이 의아해한다. 흔히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내가, 보수 교원단체에 가입하여 선거를 총 관리할 수 있는지. 나이가 들면, 교감을 하면 교사 시절을 모두 잊어버리고 보수가 된다며 나를 거기에 끼워 맞추는 이들이 있다. 사실 나는 내가 진보적인지 보수적인지 모른다. 오롯이 내가 축적하여 숙성한 지식과 경험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주장했다. 그래서 과거와 지금의 주장이 상반되는 때도 있는데, 근거를 적확하게 밝힌다. 지나친 나의 주장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