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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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 1

2024년 7월 22일

계약할 때 계약서류만큼 중요한 게 없다.  사람에 대한 믿음, 의리는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이기심이 발동하여 수틀면 계약서류만이 그 사람을 탓할 수 있다.   분명한 건 자주 수틀리는 사람은 손해 보기 마련이다. 그게 당연한 거고.  출근길 화단에 상상화 꽃대가 쑥 올라와 있었다.  상상화를 좋아하는데 활짝 핀 꽃이 좋은 게 아니라, 긴 꽃대 끝에 위태로운, 살짝 다문 연분홍과 주홍의 입술을 오늘아침처럼 불현듯 볼 때다.  간혹, 노랑을 비롯한 각색의 상상화를 볼 때는 감흥이 덜하다.

교감 일기(2018~)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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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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