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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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1

2021년 7월 13일

작은 정부의 뜻도 모르면서 무조건 부처를 없애는 게 작은 정부라는 정치인, 이를 알면서도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같은 편이라며 옹호하는 정치 평론가와 언론인이 개탄스럽다. 혹시 물리적인 작은 규모를 작은 정부라 호도하고선 차후 본래의 작은 정부로 통치하려는 속셈은 아니겠지. 설마, 그 정도까지 생각하진 않았겠지. 특정 행정부처를 없애야 한다는 논리도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의한 발전 과정과 앞날을 내다보는 사유가 없다. 오늘처럼, 문득 교실과 학교 전체를 돌고 싶은 아침이 있다. 좀처럼 듣기 어려운 건반 소리가 정겨워서 찾아가니 3학년 교실이었다. 나를 의식한 학생이 두드리는 건반을 멈추고 옆에 있는 친구에게 생뚱맞게 군대 가기 싫다고 했다. 친구도 가기 싫다고 했다. 내가 국방부를 없애버리겠다며 안심시켰다. ..

교감 일기(2018~)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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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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