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바삐 움직였더니 저녁까지 진정이 잘 되지 않아서 아내와 막걸리에 고등어구이를 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의 맥이 끊겨서 텔레비전을 켜니 KBS 창원 1TV 시사 프로그램 감시자들을 하고 있었는데 내용은 코로나 19 사태에 의한 방과 후 학교 강사의 애로점이었다. 애로점이라기보다는 패널들의 한정되고 치우친 정보에 의한 오해와 편견의 날카로운 창을 학교로 향해 마구잡이로 던지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을 대신 한풀이였다. 너무나 짜증이 나서 프로그램 게시판에 비판의 글을 남기려니 아내가 극구 말리면서 술이 깬 내일 하라고 했다. 아내 말 듣기를 잘했다. 어제 게시판을 대신하여 오늘 일기로 남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방과 후 학교 강사들의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