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는 확성기 있는 힘껏 틀어놓고 새되게 선거운동 하지 마시라. 교사 때부터 교감인 지금까지 의아한 게 있다. NEIS의 활용이다. 전산화하면 종이 문서의 출력 이외의 좋은 점이 많아야 하는데 그다지 없는 것 같고, 심지어 종이로 출력해서 제출해야 하는 게 태반이다. 그리고 전산화를 빌미로 입력해야 할 것만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필요한 것을 검색한 후 콕콕 선택하여 바로 전송하거나 조건을 입력하여 검색하면 해당하는 것을 자동으로 구성하여 일정함 형식으로 출력하거나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렵지 않을 텐데, 기술의 변화에 맞지 않게 이런 교육행정 자동화와 효율화는 왜 미지근한지 모르겠다. 전보와 승진의 인사 업무에서 각종 통계까지 획기적인 업무 효율화가 이루어질 텐데 이유가 뭘까? 어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