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2월이면 하는 일인데도 늘 자신이 없어서 도교육청의 지침이나 매뉴얼을 찾는다. 자신이 없어서 찾아야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확인해야 되는 중요한 일이다. 오늘도 병설유치원 특성화 강사 계약이 방법이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채용처럼 바뀌었고, 2021학년도 계약제 교원 운영 지침도 일부 바뀌었다. 해마다 나름대로 확인한다고 했는데 얼핏, 빠뜨린 것이 있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가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겠지에 이르렀다. 경남교육이 조금 시끄럽다. 조금 시끄럽다로 표현했지만 현 상황을 교육청의 신뢰와 관련지어 좀 심각하게 바라본다. 개인의 신념에 의한 경험을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학교의 보편적인 삶을 뒤흔들고 있다. 반발하니까 하나의 안이라며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