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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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

학교로 바로 출근하지 않고 학생들의 통학로를 따라 크게 돌아 걸어서 출근했다. 낯선 사람의 등장에 동네 개들이 짖고, 굴막-굴이 나오는 시기에 동네마다 있는 굴을 까는 작은 집으로 주로 비닐하우스다.-에서 꿀까는 할머니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가득 찼다. 한 굴막에서는 굴까는 할머니 옆으로 어미 집고양이가 새끼와 장난을 치는데 여간 귀엽지 않았다. 교회에서 운영한 사설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였던-이제는 자녀가 인근 중학교에 다닌다.- 분은 원아가 나날이 줄어드는 바람에 어린이집 원장을 그만두고 ‘어르신 유치원’을 운영하기 위한 건물을 짓고 계셨고, 그 앞에는 논을 돋아 집을 짓는 주민이 있었다. 콤바인의 바퀴에서 떨어진 논흙이 시멘트 포장도로에 말라서 작은 화물차가 지나갈 때마다 먼지로 날렸다. 사람..

교감 일기(2018~)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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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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