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오늘 같은 불편이 되풀이되어서 이번에는 오랫동안 준비했고 지능형이라고까지 했으니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준비와 대처가 많이 아쉽다. 한창 열정적으로 교사할 때의 학교에서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후배가 1년간 기간제 교사 계약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휴직했던 교사가 중간에 복직을 희망했다. 그러면 후배 기간제 교사는 자동적으로 기간제 교사 계약이 종료된다. 그 후배는 근무 환경이 더 좋은 다른 학교에 1년간, 추후 안정적으로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기간제 교사 희망이 없는 계약 학교의 사정에 마음이 흔들려서 그런 기회를 포기했었다. 내겐 그런 사정으로 마음 흔들리게 한 일말의 책임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몹시 불편했다. 복직하려는 교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