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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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1

2024년 9월 12일

마음이 급하고, 급한 마음을 말이나 행동으로 급하게 드러내야 하는 성격이다.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는 모르겠다. 더불어 나의 급한 성격, 말,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덩달아 허겁지겁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러면서도 급한 내 속도대로 따라오지 않는 답답함과 서운한 양가감정을 갖고 있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일상에서 뭘 빨리하려 들 때는, 시간도 많고 누가 보채지도 않는데 천천히 하자! 천천히 하자!라고 몇 번을 되뇐다.  학교 일을 할 때는, 급한 것은 급한 기한을 알려주고 그렇지 않은 것은 여유 있는 기한을 알려주며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여유 있는 기한까지는 그 일을 잘하고 있는지? 더 빨리 해줄 수 있는지를 일부러 묻지 않는다.  좀 여유가 생겼다.  이제는, 누가 습..

교감 일기(2018~)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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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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