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6일 태풍 ‘찬투’의 진로가 많이 바뀌어서 다행이다. 요즘 자주 이게 일기 거리가 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교감의 일상에서 세상을 보는 생각으로 옮겨왔는데,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뀔 때마다 위선의 수치를 떨치기 힘들다. 한 인간의 성장 과정이라는 변명으로 위안 삼지만 지저분해진 글을 쓴 후의 마음은 영 마땅찮다. 소설 가제 ‘로봇학교’ 의 초고를 탈고했다. 꼼꼼한 퇴고로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교감 일기(2018~)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