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1년 4월 20일

멋지다! 김샘! 2021. 4. 20. 18:20

소통하러 왔으면 정성껏 들어라.
설명하러 왔으면 탄탄한 논리로 설득하라.
협조를 구하러 왔으면 자세를 낮추어라.

교원들은 온갖 방법으로 소통한다.
이 방법 저 방법 온갖 소통 방법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뾰족한 묘안을 들으려고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다.
뾰족한 묘안이 없는 줄 알면서도 지치고 갑갑하여 그저 하는 한탄이다.
한탄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진정으로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것은 생채기에 물 붓는 꼴이다.
진정한 소통을 주장하려면 한탄과 한숨에 긴 침묵으로 위로하는 태도부터 가져라.

'교감 일기(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4월 26일  (0) 2021.04.26
2021년 4월 23일  (0) 2021.04.23
2021년 4월 19일  (0) 2021.04.19
2021년 4월 16일  (0) 2021.04.17
2021년 4월 14일  (0)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