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예로 시원하게 까발리고 싶은데······
1. 민주주의자, 진보주의자라고 자처하며 정의로 가장한 사익 추구를 위해 약자를 괴롭히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2. 사익 추구를 위해 학생을 위한 교육이라 우기며 교육을 망치는 시의원부터 국회의원, 각종 시민 단체, 노조, 협의회, 문화단체가 늘어나고, 학교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들어줄 때까지 엉뚱한 민원과 상부 교육기관에 압력을 행사한다.
3.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금 받는 예술 단체가 지원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과 행사를 하는 것은 좋은데, 그러려면 사전에 학교와 협의해야 하는 게 상식이다. 지역의 악성 민원인이나 시의원, 도의원 등을 통해 압력을 행사하여 지원금을 받을 조건으로 학교와 학생을 도구화한다.
4. 진보라 자처하며 그것만이 정의라는 아집으로 관료주의와 권위주의를 부활시킨다.
5. 동창회, 지역행사에 빌려준 학교. 피해자는 학생이다. 간접흡연의 피해와 어른의 역겨운 오물은 학생의 건강권 침해다. 이러한 잘못된 문화가 학생들에게 지역 전통문화로 각인되어 오랫동안 지역의 고립과 퇴행으로 이어진다.
6. 교육 본질을 해치는 학교의 역할을 쉽게 강요했다. 이제는 정치적인 목적과 돈이 학생의 성장보다 앞선다. 학생 교육과 관계없는, 방해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주장하며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없애고 있다.
7. 도 교육청의 서로 모순되는 정책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게 강화되고, 책무성과 사명감보다 각종 지도 수당이 교사의 학생지도의 동기로 강화되고 있다. 학생, 교육, 전문성, 복지에 맞지 않다며 반대하는 것도 돈만 주면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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