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지만 그나마 다행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이번 참에 개인위생을 스스로 챙기는 습관을 길러주면 좋겠다. 학생이 쉽게 습관화되지 않으니 교사의 지치지 않는 꾸준한 지도가 필요하다.
신설되는 학교, 재구조화되는 학교 공간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밀집된 주거 시설에 있는 학교도 학급당 학생수를 대폭 줄여서 도시 공동화 지역의 도시 재생 사업에 포함시켜 이전시키거나 도시 변두리로 이전해야 한다. 물론 공조시설, 체육시설, 특별실, 동선 등의 모든 면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맞게 법률도 정비가 되어야 한다. 시기상조가 아니고 이렇게 준비하고 변화시켜야 빈번할 펜데믹에서 교육 공백을 예방할 수 있다.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이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빠르게 대응한 것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의대로 진학했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국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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