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스승의 날이다. 어떤 이들과 단체는 교육의 날로 바꾸자는 주장을 한다. 바뀌는 당위성이 사회적으로 합의되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스승의 날이 교육의 날로 바뀐다고 추락하는 교권이 회복되겠는가? 우리는 교사를 전문직종으로 분류하기를 원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무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이름 바꾸는 것으로 쇄신할 수 있겠는가? 개인적으로 교원이라는 우월감을 내세우지 않지만 학생들의 가르치는 우리들이 학생과 교육 이야기를 하면 제대로 좀 듣기나 해라. 관념으로 학교나 교육을 바라보지 마라. 우리는 현실에서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항상 생각한다. 우리 교육이 문제가 많다고 얘기들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교육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 우리 교육이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