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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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7일

과거에 교사와 학교가 가졌던 학생의 지도 권리가 이제는 모두 부모에게 넘어갔고, 지금의 교사와 학교는 법령이 보장하는 교육기관으로의 권리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 법령에 근거한 원칙을 학생을 더 잘 보겠다는 사명감으로 깨트리면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원칙대로 해야 한다. 학생 교육 사안은 머리로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드러운 말로 표출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법령에 따른 책임의 공포를 인정의 관계로 희석할 수 없는 학교가 되었다. 모순이지만 진정한 교육 개혁과 대전환은 공포보다 인정의 관계를 복원하여 교원이 편안하게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사회 구조와 환경 변화로 나아가는 일이다. 지금의 학교는 이 이중의 모순된 과제를 동시에 실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다. 학생의 미래를 제쳐두어..

교감 일기(2018~)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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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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