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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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리픽 1

2021년 8월 9일

늘 느끼는 거지만 조상들이 만든 절기를 무시할 수 없다. 일기예보는 오늘도 된더위라 주의를 당부하지만 부엌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산바람이 서늘하다. 방학에 소설을 쓰기로 했지만, 학교 출근일이 아니면 무더위의 집에서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더위로의 탈출을 위해 책만 본다. 빨리만 쓰려고 서두르지 않기로 했지만, 이것저것 펼쳐 놓지 못하고 하나하나 정리하는 본성이 마음을 늘 불편하게 한다. 전문 작가가 아닌 학교에 근무하는 평범한 사람의 글이라는 마음으로 본성을 누르는데, 누를 때마다 이유 없는 불안이 본성의 강인함을 일깨운다. 말 많은 올림픽이 끝났다. 어김없이 영웅을 만들었고 우리는 열광했다.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도 영웅인데 이야기를 더하니 전설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기억하자 우리 주변에는..

교감 일기(2018~)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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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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