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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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근무 1

2021년 8월 2일

공부를 업으로 하겠다는 큰아들이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좋은데 참 불편하다. 우선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오전까지 머리를 사용하고 오후는 일기와 같은 간단한 글을 쓰고 몸을 사용하는 일상이다. 그런데 아들은 오후에 시작하여 새벽에 마치는데 다른 계절은 자기 방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별 불편이 없지만 요즘 같은 날은 에어컨이 있는 거실을 오후와 밤에 공동 사용한다. 공동 공간에서 하는 일이 다르니 나는 불편한데 지는 괜찮다며 거실을 굳건히 지킨다. 불편한 놈이 항상 눈치를 살피다가 명당을 양보한다. 내일 떠나는 아들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먹고 싶은 것을 물으니 물회가 먹고 싶어 하여 예전에 가봤던 물회 전문점에 예약 전화를 했더니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장사가 잘되는 가게니 그럴 수 있겠..

교감 일기(2018~)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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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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