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낌새다. 금요일에 학예회를 하는데 걱정이지만 일어나는 상황대로 합리와 효율로 대처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오후에 2023.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 및 평정업무 처리요령 연수가 있었다. 미안한 게 있다. 허울뿐인 경남교총 정책연구소장으로서 인사할 토론회가 있었는데 앞의 연수로 참석하지 못했다. 허울에 따른 변명이 있더라도 내 역할을 하지 못해 미안했다. 또 하나는 다른 날의 일기에서 여러 번 밝혔다고 기억하는데, 나는 아나키스트다. 공무원으로 살고 있어서 적확히는 아나키즘을 지향하는 아나키스트다. 부당하게 권력이 나를 간섭하고, 부당하게 나의 자유를 침해하고, 부당하게 권력을 인정하고 공고히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권력도 지향하지 않는다. 물론 남에게도 내 권력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