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3

2024년 4월 8일

교감에게 교육행정 업무만을 전담하게 하는 자의적인 지침이나 규정과 노조와의 협약으로 교감의 장학활동은 완전히 무력해졌다. 요즘은 문제성 행동을 하는 학생분리를 비롯한 학교밖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충실히 해야 한다. 다 좋은데, 이렇게 해서 질 높은 수업이나 알찬 수업연구로 수업 진보가 이뤄지고 근원적인 교육문제가 해결되면 교육자로서 보람이 있을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주장하고 있다. 사회는 교육문제를 학교와 교원 중심으로 해결 방법을 찾지 않는다. 정치와 경제, 돈과 권력의 우위로, 그것도 아주 복잡하고 복합적인 관계들을 엮어서 결국에는 학교와 교원이 떠안아야 할 두루뭉술한 교육정책을 거창하게 선전하며 기득권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교원은 교육문제의 근원을 통찰해야 한다. 그 근원을 해결하는 ..

장학사!

1. 교감 장학사가 일선 교사를 많이 부린다는 이유로 교사 장학사를 많이 늘렸다. 현재 교사 장학사는 일선 교사를 그렇게 부리지 않는가? 그것도 법령이 정한 상식을 지키지 않고,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교사 장학사들의 형태를 엄하게 관리하시라. 2. 학교를 통찰한 교사가 장학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학교를 여전히 편협하게 바라보고,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지성의 한계로 실수를 연발한다. 3. 교사 장학사가 교감이나 교장이 되려고 장학사를 했는지, 아님 교감 장학사의 부족함을 본인의 실력으로 증명하기 위해 장학사가 되었는지, 나는 전자라는 판단이다. 4. 장학사가 법령이나 학교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민감한 내용을 공문으로 내려 보낸다. 이의를 제기하면 공문으로 내려보냈으니 따르라고 강제..

교육 언설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