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론: 미립

  • 홈
  • 방명록

편애 2

2021년 9월 6일

교감이 되고 난 후 제일 힘든 게 편애하지 않는 거다.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는 게 뭐가 어려워 제일 힘든 거냐며 반문할 수 있다. 나에게 뭔가를 바라며 계산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게 눈에 보여, 내 앞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와 뒤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게 너무 달라, 그 다름을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를 채는데 나는 모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나에게 계속 그래, 직책을 믿고 말했는데 다른 이에게 악의적으로 전달하여 오도해, 뭐로 보나 나의 생활을 당당하게 평가할 위치가 아닌데도 주저 없이 나의 말과 행동을 평가해, 내가 그런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기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내가 그런 말과 행동을 했다고 억지 부려, 자기는 뛰어난 사람이고 능력도 출중하며 그런 대우를 받기를 원하지만 학교에서의 실제 생활..

교감 일기(2018~) 2021.09.06

우리가 아닌 그가 문제다.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소통이 안되는 부장선생님이 있다. 계획단계에서 동료와 협의하는 일이 없다. 학교장 결재만 득하면 일방적인 통보다. 선생님들이 비현실적이고 학교의 환경을 무시한 계획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면 내년 계획수립할 때 참고하겠단다. 그 놈의 내년은 영원이 오지 ..

학교 리더십 2016.03.29
1
더보기
프로필사진

학교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로 학교를 평론하다.

  • 분류 전체보기 (1577)
    • 교감 일기(2018~) (1024)
    • 교육 언설 (105)
    • 세상 간섭 (67)
    • 학교 리더십 (251)
      • 질문법 & 리더십 (48)
      • 신규교사 멘토링 (80)
    • 프로젝트수업(PBL) (22)
    • 나의 앨범 (107)
      • 응답하라 철성초등 (0)
      • 응답하라 고성초등 (0)
      • 응답하라 봉곡초등 (0)
      • 응답하라 봉원초등 (0)
      • 응답하라 신진초등 (0)
      • 응답하라 쌍책초등 (0)
      • 응답하라 쌍백초등 (3)
      • 응답하라 천전초등 (3)
      • 산책길에서 (19)

최근댓글

Archives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