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3년 6월 26일

멋지다! 김샘! 2023. 6. 26. 17:21

장마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겪었던 차분히 꾸준히 내렸던 비가 아니다. 거칠고 세차고 한 번에 내리는 양도 많다.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란다.
4세대 나이스 오류가 여기저기서 터진다. 나이스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생성한 데이터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교육 공무원의 불편과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용자인 학교를 조금만 염두에 두었다면 이 시점에 개통하지 않았을 것이다. 추진한 교육관료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근명 성실과 반하는 결석의 사회적 의미는 퇴색했다. 오히려 결석하지 않는 학생이 놀림감이 되기도 한단다.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은 그래도 혹시나 결석하면 손해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결석인데 결석이 아닌 체하는 제도가 되었다. 원래의 교육적 목적을 상실했다.
오후에 발간 예정인 책의 계약 관련 등으로 출판사와 화상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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