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어떻게 보면 심각한 상황을 회피하는 참 따듯한 말이다. 기후변화도 순화된 말이다. 기후위기, 기후재난, 기후재앙의 일상화 용어가 현 전지구적 기후재난을 그래도 좀 잘 표현하는 게 아닌지. 우리나라 기상학자들 사이에서 장마라는 말보다 우기로 표현하자는 논의가 있다고 한다.
기후위기 일상화를 교육 전 분야에 확대 반영하고, 우선적으로 교육부와 도 교육청의 정책 및 연수 일정, 학교의 학사 일정에 변화된 기후를 반영해야 할 것 같다. 하기야 예측할 수 없는 기후재난 앞에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만은.
다행히 오늘 비가 적게 와서 교육과정 나눔을 무사히 마쳤다. 다음 주에 전교생 물놀이 교육활동이 있는데 걱정이다. 학생들이 학수고대하는 교육활동인데, 장마가 끝나야 하는데 그럴 기미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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