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근하여 교무실이나 동학년 협의회실에서 차 한잔하면서 어제 저녁의 드라마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1교시가 되어서 교실로 들어가는 선생님
왜 일찍 출근하셨나요?
수업시간에 '지난 시간에 무엇을 배웠어?'라기 보다 '어디까지 배웠어?'라고 질문하는 선생님
설마 진짜 몰라서 하는 질문 아니겠죠?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기 위한 지도보다 '요즘, 아이들 왜 저래?'하고 불평하는 선생님
당신의 직업이 무엇인지 잊은 것은 아니겠죠?
당신이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생긴 잘못을 아이들에게 전가시키는 선생님
아이들 가슴에 당신이 어떤 선생님으로 남겠습니까?
온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 선생님
적당히 협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그 아이들의 문제를 사회가 해결해 될 문제라고 열변을 토하지 않습니까?
학교도 사회인데... ...
왜 선생님인가요?
아침에 일어나 되뇌입니다.
내가 선생이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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