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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두산 북중접경지역 평화감성여행-#3. 백두산/장백폭포

멋지다! 김샘! 2015. 7. 30. 23:28

 이도백하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려서 천지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합니다. 그러나 아침 밥을 먹고 나니 날씨가 확 달라졌습니다. 너도나도 평소에 좋은 일을 많이 한 덕분이라고 서로를 칭찬합니다. 간절히 백두산과 천지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백두산 근처로 갈수록 점점 날씨가 좋아져 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중국명 '장백산'인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가기 위헤서 관광버스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한 입장권관 승차권을 사서 한참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됩니다.

 셔틀버스로 40분을 달린 후에 내려서 10인승 승합차를 타기 위해 다시 승차권을 사서 한참 동안 기다려서 승합차를 타고 18분 동안 가파르고 굴곡이 심한 길을 달려야 천지 아래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천지 입구에서 또 한참동안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천지를 오를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한 1차 관문>

 

<셔틀버스>

<셔틀버스에서 내려 바라 본 천지 방향>

<셔틀버스 하차장에서 천지를 왕복하는 승합차>

 

 

 

<천지 아래에서 기다리며 천지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천지 주변의 야생화>

<장백폭폭 방향의 협곡>

 

 

<드디어 만난 천지>

  사진을 고를 수가 없어서 촬영한 사진 그냥 다 올립니다. 감동 또 감동입니다.

 

 

 

 

 

 

 

 

 

 

 

 

 

 

 

 

 

 

 

 

 

 

 

<천지의 야생화>

<천지에서 바라 본 아래>

 

 감동을 뒤로 하고 내려왔습니다. 기념품 하나 사고 삶은 달걀과 선명한 분홍색의 소세지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유황 온천과 야생화를 뒤로 하고 급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장백폭포로 향했습니다.

  1박 2일에서 장백폭포 옆의 계단으로 천지를 등정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장백폭포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물에 손을 담그며 오랫동안 바라 보았습니다. 

 

<장백폭포를 둘러싸고 있는 산봉우리>

 

 

 

 

 

 

<유황 온천지대>

 

 

<장백폭포>

 

 

 

 

 

 

<장백폭포 방향에서 바라 본 아래>

 

<온천지대>

 

 

 

 

 

 하산을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오로라, 은하수, 천지와 어우러진 사진을 보았습니다. 기적과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똑같은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주 늦은 점심을 먹고 식당 주변에 있는 녹연담을 구경하고 연길로 향했습니다. 이제 4시간 정도 버스를 타는 것은 가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