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구 중환이가 1학년으로 입학한 후에 다시 유치원 6명이 내 친구가 되었습니다. 골마루에서 만나면 귀여운 얼굴로 스스럼없이 '친구야!'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때로는 눈치없이 '친구야!'를 난발하는 바람에 좀 난처한 것도 있지만--- ---.
오늘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우연히 친구 '지혜'를 만났습니다. 지혜가 먼저 '친구야!, 메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는 짓이 귀여워서 따라서 나도 '친구야!, 메롱'하고 답을 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혀를 날름거리며 '메롱', '메롱', '메롱'하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것을 옆에서 보고 있던 친구 민지가 한마디 합니다.
'재미있나!' 순간 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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