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는 행복학교 관리자(교감) 집합 연수였고, 오늘은 교권보호책임관 권역별 연수였다.
서로를 존중하는 품의 있는 행복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교육공동체가 상생할 수 없는 행복학교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행복학교에서 행복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에 있고, 성장과 발전은 아이들의 삶에서 앎을 깨달아 배움이 즐겁게-행복- 다가온다는 의미이다. 이런 과정을 기획하는 교사는 창조적인 피로감으로 가르치는 기쁨-행복-을 얻고, 관리자와 학부모, 마을은 이런 행복을 불러일으키는 시간, 공간, 자원을 제공하거나 지원하는 역할로 만족감-행복-에 젖는다.
그런데 행복을 나태함, 이기주의 인정, 성장이 없는 편리와 편함으로 해석하는 교원과 학부모가 많다는 것을 이번 연수로 알았다. 행복학교 정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추진을 안 하면 좋겠다. 교육의 후퇴다. 그리고 행복학교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치밀한 준비 작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행복학교 추진과 내 신상의 편리에 대한 갈등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할까?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물론 추진한다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준비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행복학교의 제대로 된 의미만 알아도 나름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교권보호책임관 권역별 연수는 필요했다. 학교 밴드를 통해서 공유했고 적당한 시간에 전달 연수도 할 것이다. 교육의 중요함을 알고도 교육을 난도질하는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난~감하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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