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8년 12월 20일

멋지다! 김샘! 2018. 12. 20. 21:54

목이 칼칼하다.
얼굴과 손목이 부었다.
어떤 부장 선생님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들러서 오겠다면 지참을 낸다 해서 그렇게 해라고 하면서 교장 선생님께 이야기해라 했더니 교장 선생님이 병가 신청하라고 하셨단다. 학폭을 담당하고 있어서 어제 접수된 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물어보니 어제 매뉴얼에 의해 기안을 했으니 보라고 해서 출근하자마자 확인을 했다. 몸이 아픈데 가혹하게 업무 이야기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접수된 상황을 확인하여 내가 하려고 했다. 출근하여 알았는데 몸이 아픈 것도 있지만 마음이 먼저 아팠던 것 같았다.
오전 내내 교장 선생님과 2019학년도 부장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와 접근 방식이 다르지만 어쩔 수 없어서 교장 선생님의 방식에 맞추어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이야기했다.
정량평가서 수정된 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제출받았다. 유치원 정량평가 결과를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업무메일로 보내왔다. 초등학교 교사, 초등학교 기간제교사, 유치원 교사, 유치원 방과후시간제강사에 대한 다면평가 준비를 마쳤다. 내일은 다면평가자들에게 정해진 양식을 배포하여 평가하도록 한 후 결과를 취합하여 최종적으로 다면평가와 근무평정을 하면 된다. 내일 오후는 관내 전보에 대한 회의가 있어서 출장인데 오전에 가능할지 모르겠다.
오후에 온다고 약속한 복직과 동시에 휴직을 신청하는 교사가 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오지 않았다. 다행스럽게 4시가 조금 넘어서 왔다. 복직과 휴직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받았다.
미세먼지가 밤까지 심했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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