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없으니 하릴없었다.
주무관님이 나무 전정을 쉬지 않고 하셨다.
행정실 보고 공문 몇 건 결재했을 뿐 공문도 거의 없었다.
교무 선생님, 6학년 선생님이 아침과 점심에 현장체험학습 동정을 알려왔다.
남은 있는 분들과 교무실에서 충부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웠다.
좀 미안해서 어제와 오늘 중 점심 한 끼는 내가 내려고 했는데 지난주에 난데없이 돈을 많이 써서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돈 좀 모아서 다음에 기회를 노리겠다고 했다. 모두 정겹게 웃었다. 사실이 그랬다.
오래간만에 눈치 안 보고 책 실컷 읽고 쓰고 싶은 글을 썼다.
예상한 시간에 모두 도착했다.
#교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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