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일치 2

2024년 12월 27일

무속신앙이 문제가 아니다. 그럼,   가톨릭 개신교 그리스정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일본 신교 그 외 보편 종교가 불법 비상계엄령 선포에 개입했다면 용서될 일인가?   제정일치를 신봉하는 미개인이 정교분리의 민주주의를 부정한 반헌법의 만행이다.   나는 무속인이 아니다. 그러나,   국악의 한 분야에 무악이 있듯이 무속신앙은 우리 토속신앙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한 맥으로 여긴다. 더불어,   민간신앙으로서 제주 4.3을 비롯한 국가가 저지른  많은 만행의 위안과 회복을 위해 살풀이를 비롯한 의식으로 기복신앙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거듭,   무속신앙이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전근대의 봉건주의를 신봉하는 야만인이 문제이다.   제국주의가 기독교를 발명품과 과학 지식으로 전파하며 기독교를 과학적인 ..

2020년 8월 21일

고대나 중세 봉건사회에서 정치와 종교가 일치되었을 때의 변화를 간접 경험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 현실이 서글프다.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었을 때 인간 중심의 민주주의가 발전했음을 역사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사에서 대통령이 종교와 사이비 종교를 표 나게 정치에 끌어들였을 때 민주주의 퇴행을 경험했다. 종교에 이데올로기를 가미시켜 혹세무민 하는 저 자를 어이할꼬. 정부를 방역과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검사와 치료를 거부하지 않고 잘도 따르면서, 따르는 무리들에겐 정부를 믿지 말라며 모순된 행실을 하는 저 어처구니없는 인간을 따르는 무리는 도대체 어떤 정신 상태인지. 인간을 위하는 인간성을 가진 인간인지.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오솔길을 싫어한다. 거미줄이 피부에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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